메트로폴리탄미술관 <황금의 나라, 신라> 특별전, 인터뷰

<황금의 나라, 신라> 누가 만들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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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심초롱씨, 드니스 라이디(Denise Patry Leidy) 큐레이터, 이소영 큐레이터. )

오는 11 4일부터 2 23일까지 메트 로폴리탄미술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황금의 나라, 신라>. 1981년 열린 <한국미술 5000>전 이후로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전시인만큼 한국은 물론 뉴욕현지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뉴욕한국문화원에서는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 유일한 한국인 큐레이터인 이소영 큐레이터와 특별전을 함께 준비한 드니스 라이디(Denise Patry Leidy) 큐레이터,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대학원 졸업한 심초롱씨를 직접 만나 전시 기획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20년만에, 세계4 미술관인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서 신라전이 열린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기획 배경이 궁금한데 특별한 계기가 있나?

- 우선 이렇게 뉴욕한국문화원에서 관심을 가져주신 대해 감사하다. 사실 이번 <황금의 나라, 신라> 는 우연한 기회로 시작되었다. 2008 드니스 라이디(Denise Patry Leidy) 큐레이터가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초청특강을 했었는데, 메트로폴리탄의 운영방식과 아시아예술 전반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 강연이 끝나고 관계자가 경주와 신라에 관해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서 전시회를 한번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다고 한다. 정식으로 이루어진 기획제안은 아니었지만, 드니스 큐레이터의 전공분야가 중국 불교 미술 공예와 실크로드 쪽이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뉴욕에 다시 돌아와 협의를 하면서 진행하게 되었다.

 

Q) 특별전 주제가 황금의 나라 신라이다. 서양인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이라는 소재라 전시되는 작품들도 상당할 같다. 이번 전시에는 어떤 작품들이 선보여지나?

- 그렇다. ‘황금이라는 소재 자체가 현지인들에게 주는 매력이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10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포인트로 나눠지는데 번째로 5-6세기 신라 고분출토물들을 만나 있다. 당시 왕실과 귀족들의 능에서 나온 부장품들을 전시하게 되는데, 황남대총 금관 신라의 상징적인 유물들을 눈에 있는 전시가 것이다. 번째 포인트는 신라의 국제성을 드러내주는 유물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신라의 국제성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있다. 신라는 거대한 - 네트워크 교역의 동쪽 나라로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것을 반증하는 출토유물로 중앙아시아 보검 로마제국의 유리잔 있다 보검 경우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중세 예술 담당 큐레이터가 한국에 이런 유물이 있을 몰랐다고 정도로 값진 역사적 상징이다. 유리잔의 경우에도 신라의 국제성을 드러내주는 중요한 교역의 상징이다. 번째 포인트는 불교미술이다. 신라는 고구려 백제 보다는 늦게 불교가 사회적으로 유입되었다. 하지만 신라에서의 불교는 단순히 미술양식을 바꾼 이상으로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매장문화도 바뀌었고, 금이라는 재료는 액세서리뿐 아니라 불교, 종교미술품을 만드는데도 상당한 양이 사용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찬란했던 신라의 불교미술도 함께 있다.

 

Q)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도 즐거운 점도 있었을 같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 특별전 개최가 확정되고 나서, 전시 부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비공식 일정으로 경주를 방문한 적이 있다. 불국사와 석굴암, 황남대총 경주의 문화유산들을 보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는데, 경주의 위대함을 느끼면서 짠한 감동이 있었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과 함께 공동 기획한 전시이다.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물관 관계자들께 정말 감사하다. 이번 메트로폴리탄미술관 <황금의 나라, 신라> 특별전은 미국에서는 보기 힘든 유물들이 온다. 굉장한 기회이고 서양에서 정도의 규모로 열리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인 만큼 개인적인 자부심도 크다. 

 

Q) 메트로폴리탄미술관 1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고 알고 있다. 굉장히 좋은 위치 이기도 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번 특별전으로 기대 되는 효과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 그렇다. 한국미술 5000년전 이후 꾸준히 한국미술에 관한 전시를 왔지만, 우리의 고대미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특별전으로 한국의 자랑스러운 고대미술과 역사를 알릴 있게 되었다. 1 특별전시실 옆이 그리스 로마 전시실이다. 역사적으로 연결이 되기도 하고, 그리스 로마 전시실에 못지않은 위대한 유산이 있다는 것을 알릴 있어 더욱 깊은 장소이다. 이번 특별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는 K-POP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이렇게 멋진 유물이 있구나감동할 있기를 희망한다.

Q) 향후 준비 예정인 전시는 있나? 신라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더욱 한국미술사학에 관심이 높아질 같다.

- 메트로폴리탄미술관 한국관에는 5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전시공간이 협소한 아쉬움이 있지만, 2008년부터 한국 미술 시리즈 전시를 꾸준히 하고 있다. 신라전 이후에는 전시를 계속 이어서 하고 싶다.

 

Q) 끝으로 <황금의 나라, 신라> 기획 전반에 대한 소감을 한마디 한다면?

- 정말 바쁘면서도 열정적인 시간이었고 앞으로 마무리작업까지 남은 달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신라전에 대한 개인적 기대도 굉장히 크다. 이번 전시는 굉장한 센세이션을 불러올 것이고, 현지에서는 한국역사에 대한 다른 발견이 것이다. 더불어 한국커뮤니티의 해외 미술관 지원도 더욱 적극적이 되길 바란다. 많은 분들이 전시 때까지 아낌없는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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