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황금의 역사가 뉴욕으로 !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열린 Silla: Korea’s Golden Kingdom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특별전 황금의 나라, 신라전시와 관련한 VIP프리뷰 및 오프닝 리셉션이 10 28일 저녁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날 리셉션에는 뉴욕 현지의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메트로폴리탄 회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리셉션에는 한국 특별전임을 반증하듯 전통음식들과 차들이 관람객들을 반겼다.


 

그리스전시실 바로 옆인 1층 특별전시실에 마련된 신라 특별전.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도 가장 접근성이 좋은 위치임은 물론  찬란했던 신라의 문화예술을 미국에서 선보이는 첫 전시회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가득했다.


  

전시품 중 단연 압권이었던 것은 대표적인 신라 금관 하나인 황남대총 북분 금관(국보 191). 금관의 위용과 찬란한 모습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1500년 전의 기술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정교하고 기품있는 금관의 아름다움에 많은 관람객들은 발을 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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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보 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의 온화한 미소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편안함을 안겨주었다. 신라의 미소라고도 불리우는 반가사유상을 메트로폴리탄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몇몇 동포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뿐만아니라 서아시아 및 중앙아시아와의 교류를 상징하는 보물 제635호 계림로 보검과 로만글라스는 신라가 교역의 핵심 국가였음을 반증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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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과 함께 국보 10, 보물 14점 등 총 93 132점이 전시 되는 이번 전시를 앞서 본 많은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전이야말로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예술을 뉴욕현지에 알릴 수 있는 값진 기회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이번 전시는 총 3부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1부의 주제는 '황금문화'. 4~6세기 신라의 무덤에서 출토된 금제 장신구로 왕의 상징물인 금관과 금제허리띠를 포함해 목걸이, 팔찌, 귀걸이, 등 눈길을 사로잡는 전시품들을 소개한다. 2부는 신라의 활발한 '대외교류'를 주제로 했다. 한반도 동남쪽에 자리한 신라가 가까이는 중국과 일본, 멀리는 서아시아와도 관계를 맺었음을 반증하는 전시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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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및 중앙아시아와의 교류를 상징하는 계림로 보검과 로만 글라스, 통일신라시대 직접 교류의 결과물인 서역 사람이 새겨진 석조물과 토용은 이를 잘 나타내주고 있는 전시품들이다.

 

3부는 융성했던 '불교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비롯해 사천왕사 녹유전돌, 안압지 출토 판불상과 보상화문전돌, 감은사 서탑 사리장엄구, 황복사지 삼층석탑 출토 금제여래좌상 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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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토마스 캠벨(Thomas P. Campbell)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장은 5년여 기간동안의 준비 끝에 선보이는 이번 신라전이 천년왕국 신라의 아름다움은 물론 한국예술이 아시아 예술의 중심에 설 수 있음을 반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프닝 리셉션에 함께한 뉴욕한국문화원 이우성 원장은 이처럼 찬란했던 역사를 갖고 있는 신라에 대해, 또 대한민국에 대해 현지인과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가슴뭉클한 전시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움을 문화원차원에서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메트로폴리탄박물관 1 그리스 갤러리와 유럽조각&장식미술 갤러리 사이의 갤러리199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황금의 나라, 신라는  2014 2 2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