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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위크 특별전 “Re:visioning HANJI(한지)”

2016년 2월 24일 - 3월 31일
갤러리 코리아
오프닝 리셉션: 2016년 3월 9일 (수) 저녁 6시     

- 전시 리셉션 3월 9일(수) 저녁 6시부터 -
- 아시아 소사이어티 주최 2016 Asia Week New York 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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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원장 오승제)은 뉴욕 미술계의 한해 시작을 알리는 아시아 위크, 아모리쇼 기간에 맞춰 한국의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지’를 주제로 한 특별전 <Re:visioning HANJI>를 개최한다. 2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 한지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 예술적 가치, 신소재로서의 산업적 가치가 집중적으로 조명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한지산업지원센터가 후원, 전문성을 더하였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지난해 사진작가 김형선의 <해녀> 전시로 아시아 위크에 참가하여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 월스트릿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뉴요커(The New Yorker)를 비롯하여 미국의 미디어 약 30매체, 뿐만 아니라 영국을 대표하는 가디언지(The Guardian), 파이낸셜타임즈(The Financial Times) 및 프랑스, 네덜란드, 헝가리 등 유럽의 주요 언론 리뷰까지 크게 받은 바 있어 올해 아시아 위크에도 다시 한번 ‘한지’를 내세워 우수한 한국 문화의 정수를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 Asia Week New York(2016.3.10~3.19)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뉴욕현대미술관(MoMA) 등 뉴욕에 있는 최고의 박물관, 미술관 및 아시안 미술 스페셜리스트, 주요 경매회사, 문화기관 등이 참여하는 최대의 아시아 미술 행사(http://www.asiaweekny.com/museums/korean-cultural-service-new-york).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기록물 유산 11건 중 ‘훈민정음해례본’, ‘조선왕조실록’ 등 총 9건이 한지와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이처럼 내구성과 보존성에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한지는 기록용지로서의 우수성 뿐만 아니라 최근 융·복합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크게 인정 받으며 우리의 전통 문화에 기반한 부가가치 창출에도 중요한 컨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뉴욕한국문화원의 조희성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내구성이 뛰어난 한지의 종이로서의 기능을 넘어 건축, 인테리어 소품, 패션 소재 등으로의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한지의 무한한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 아울러 100번의 손길을 거쳐야 비로소 완성되는 한지의 예술품으로서의 가치, 그리고 그 속에 스며있는 한국인의 정신과 삶, 우리 문화의 깊이를 통찰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 <Re:visioning HANJI>는 크게 한지의 전통과 역사를 바탕으로 한 한지의 어제, 한지를 소재로 한 현대 미술작품을 선보이는 오늘, 그리고 기록용지로서의 기능 뿐만 아니라 첨단 소재로서의 활용가치에 주목하는 한지의 내일, 즉 한지의 과거, 현재, 미래의 발전 방향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 한지의 어제(과거)- 삼국시대부터 시작되는 한지의 역사와 100번의 손길이 거쳐 완성되는 한지의 제작 과정, 한지의 특징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

○ 한지의 오늘(현재)- 한국의 장인정신과 한지의 예술성, 보존성, 내구성 등에 영감을 받은 현대 미술작가 황란, 에이미 리 2인의 설치 작품 전시. 아울러 새롭고 참신한 소재를 갈망하는 현대의 미술 시장에서 한지가 어떻게 확대·재생산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확인하는 장 마련

○ 한지의 내일(미래)- 패션, 디자인, 건축, 인테리어, 아트 등 한지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 제고. 특히 한국의 전통 문화에 기반한 새로운 한류 컨텐츠 개발 사례 등으로 전시 구성


▷ 황란(Ran Hwang)

설치미술가 황란은 뉴욕에서 미술 공부를 하던 시절 우연히 패션업계에서 일하면서 접하게 된 실과 핀, 단추, 비즈 등 주로 여성적인 패션 소재를 활용한 작품으로 국제 미술계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는 특별히 한지로 제작된 한글 단추를 이용하여 한국의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이 돋보이는 기념비적인 설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란 작가의 작품은 제작 과정이 길고 대형 작품이라는 특성상,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키는데 많은 노력과 인내를 필요로 한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한지 단추들을 제작하고 이를 안전하게 고정시키기 위해서 적어도 스물다섯번의 망치질을 하는데 작가는 이 긴 제작 과정이 마치 선불교에서 행하는 명상 의식을 연상케 하고 아울러 100번의 손길을 거쳐야 비로소 완성되는 한지의 제작과정 속에 녹아 있는 우리의 장인정신을 일깨운다고 말한다. 올해 재개관 될 예정인 뉴욕 브루클린뮤지엄 한국실에 작가의 작품이 영구 소장, 전시될 예정이며 최근 에르메스 파운데이션 초청 전시를 비롯하여 크리스찬 디올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 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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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미 리(Aimee Lee)

북미의 유일한 한지제작 스튜디오를 설립한 한지 연구가이자 한지예술 작가이다. 작가는 과거 일상 속에서 사용되었던 전통적인 대상들을 한지로 재해석한다. 조선시대에 유행하였던 신발, 부부애를 상징하는 원앙새 인형, 물이나 음료를 담았던 조롱박 물통 등을 한지로 재탄생시킴으로써 과거에 사용되었던 기술이나 통용되었던 의미들이 현대사회에서는 어떠한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살펴본다. 작가는 작품 작업뿐만 아니라 한지 연구가 및 교육자로서 강연활동도 활발하게 행하고 있다. 미국 자연사박물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종이 작품 보존부, 클리브랜드 미술관 등 많은 기관에서 초청되어 우리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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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전시와 연계하여 3월 12일(토), 13일(일)에는 한지의 제작과정 및 한지를 이용한 예술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에이미 리 작가의 한지 워크샵도 진행될 예정이다. 12일에는 전문가 대상, 13일에는 퀸즈 뮤지엄 패밀리 프로그램과 연계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워크샵 예약 및 문의(info@koreanculture.org).


전시 리셉션은 아시아 위크 시작 전날인 3월 9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참여 작가 및 미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460 Park Avenue 6th Floor, New York, NY 10022)에서 개최된다.

Korean Cultural Center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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